서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산책하기 좋은 곳, 그리고 푸른도서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의 구로구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푸른수목원은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산책장소입니다. 서울의 숲인 푸른수목원에서 우리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은 장소는 어디인지? 즐길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푸른수목원 내 즐길거리

첫 번째, 항동저수지가 있습니다. 항동저수지는 수련, 줄, 억새 등의 수생식물과 물닭,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금개구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친환경 생태공간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저수지의 왜가리, 오리, 물고기 등을 관찰하기 쉽도록 저수지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물 위를 걸으며 생물을 관찰하는 것은 정말 즐겁고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온실입니다. 항동철길을 따라 동쪽으로 쭉 올라가다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온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야자과, 포포나무과, 아카시아나무 등 겨울철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실 수 있으며, 온실에 있는 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하고 있다고 하니 미리 사전예약 후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산책드로잉, 새관찰과 겨울모이 만들기, 겨울눈 산책이 있습니다.

 

세 번째, 20개의 주제정원입니다. 유아놀이터, 금개구리서식처, 푸른언덕, 잔디마당, 수국원, 침엽수원, 활엽수원 등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20개의 주제정원이 푸른수목원 전 구간에 분포해 있습니다. 이 중 몇 가지 추천드리자면 봄, 여름 즐기기 좋은 장미원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유아놀이터, 마지막으로 알록달록 오색정원을 꼭 방문해 보세요.

 

푸른수목원 내 편의시설

정문 주차장 진입 전 왼쪽에는 "GREENWICH" 라는 실내 대형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빵 종류도 판매하고 있죠. 좋은 원두를 사용하여 커피 맛이 좋고, 맛본 사람들만 아는 커피 맛집입니다.

같은 건물 안쪽과 저수지 앞에는 수유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가족화장실까지 있어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도 편합니다.

그리고 주차장을 지나 항동저수지 방향으로 가면 안내센터와 북카페가 있습니다.

안내센터에서는 수목원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북카페는 작은 도서관으로 잠시 책을 읽으며 휴식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완공한지 얼마 안 된 항동푸른도서관이 항동저수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더욱 다양한 책과 수목원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푸른수목원의 운영시간 및 주차비

푸른수목원은 05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합니다. 저수지 부근의 구 수목원 구역만 이렇게 운영하며 확장부지인 철길 부근은 24시간 운영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방법은 온수역 3번 출구 하차 후 구로 07번/ 천왕역 3번 출구 하차 후 56-1, 27, 6615번 타고 정문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넓으며 자리가 넉넉합니다. 비용은 일반차량 5분에 150원, 소형버스 5분에 300원, 대형버스 5분에 450원입니다. 하루 최대 12,000원이니 참고하세요.